역류성 식도염 증상 치료 후기, 예방 |
다시금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로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한 관계로, 이 글을 쓰는 당일 다시금 병원에 가서 진료와 약을 처방받고 왔습니다.
재발률이 높다는 역류성 식도염이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금 재발한 관계로, 이번 기회에 글을 남겨서, 저와 같이 해당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남겨 봅니다.
아래 목차 순으로 제가 치료받은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 증상
- 역류성 식도염 치료
- 역류성 식도염 예방
역류성 식도염 증상
우선 제가 경험한 역류성 식도염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가슴 한가운데 넓은 범위에서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위 증상과 더불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엔 목소리가 잠겼습니다.
- 간헐적인 가슴 답답한 증상.
위와 같은 증상으로 사실 한 달여 이상이나 고생을 했는데요. 사실 이때만 해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임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제가 흡연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흡연으로 인한 가슴 답답함과 목소리 잠김 증상으로 치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한 달여가 지난 후 그냥 단순히 흡연으로 인한 증상으로 치부하기엔 일상생활이 힘든 증상들이 나타났습니다. 이 증상들을 겪었을 때에는 이미 역류성 식도염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일 때 나타나는 증상이란걸, 이후 진료 후 알게 되었습니다.
-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 심장 주변의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하였음.
-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순간에, 호흡 곤란 증세를 자주 경험함.
- 상대방과 말을 하는데, 힘듬을 느끼는 증상.
대표적으로 제가 경험한 대표적인 역류성 식도염 증상만 축약한 것으로, 이러한 증상 외에 입맛이 떨어지는 증상과 소화불량 증상을 달고 있었습니다. 소화가 안되니 트림도 더 자주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앞의 증상 중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과 통증으로 심장 쪽의 문제가 아닐까 염려하여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봤을 정도로, 그 증상은 종종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찾아왔습니다. (물론 심장 초음파 결과 심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약 역류성 식도염 초기 증상을 겪고 계신다면, 빠른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최초 검진 상태가 좋지 않아, 현재 세 번째 재발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우선일 듯하네요.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이 정도로만 하고, 해당 질환의 치료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
일단 역류성 식도염으로 세 번째 병원의 진료를 받으러 가니, 의사가 하는 말은 "이 병은 일단 걸리면 재발이 잦습니다."라고 먼저 말을 바로 꺼낼 정도로 재발이 많은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왜 이리 힘들게 느껴질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매우 힘듭니다. 숨도 잘 안 쉬어지고, 가슴 부위의 타는 듯한 느낌으로 일상생활에서 매우 힘듦을 느끼게 때문인데요.
일단, 병원에 가게 되면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제가 처방받은 약은 아래와 같네요.
- 프로톤 펌프 저해제
- 궤양 치료제
-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역류성 식도염 처방전 |
위 약을 보면, 역류성 식도염이 왜 발생하는 지 알게 됩니다. 제일 위에 처방 받은 약제를 보면 '프로톤 펌프 저해제'라고 되어 있고, 위산분비 억제제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이 보이실 겁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위산이 식도로 넘어가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원래 식도와 위 사이에는 위산이 역류되지 않게 괄약근이 있습니다. 이 괄약근이 어떠한 이유로 약해져서, 위산이 역류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이러한 위산분비를 억제하여, 식도에 위산이 접촉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1차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더 심화되지 않겠죠. 이러한 이유로 '프로콘 펌프 저해제' 성분이 처방 되는 것 같네요.
그 외 소화관 점막 보호와 가슴쓰림 증세 등을 줄여주는 진경제가 같이 처방되었습니다.
현재 위와 같은 약을 1달치 처방 받았습니다. 앞서 해당 약물을 동일하게 처방 받았고, 해당 약을 복용하면, 상태는 곧바로 호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앞서 처방 받은 약을 1달여 간 복용한 이후에는 해당 증상을 경험하지는 않았는데요. 이후 다시금 재발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약을 복용한다고 치료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생활습관과 식생활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아래 역류성 식도염 예방 목차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
이번 병원 방문 진료 시, 담당 의사에게서 받은 마지막 말은, 아래와 같네요.
'기름진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카페인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식사 후 바로 눕는 자세는 역류성 식도염 재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즉, 먹는 것과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언제든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알아보니 앞서 처방받은 위산 억제제의 경우, 장기 복용할 경우 자연적인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위산 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위의 자연스러운 소화 운동을 방해할 수 있고, 위산 분비 능력을 감소시켜 소화 기능의 장애를 주게 된다고 하는 정보를 찾아보았네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저는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을 위한 수집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야식은 최대한 금지
- 식사 후 눕는 자세는 피할 것
- 식사 후 가벼운 산책 권장
- 커피, 탄산음료는 최대한 멀리할 것
- 기름진 음식은 위산 분비를 촉진 시키기에 피함
- 소화에 좋지 않은 고기 보다 야체를 많이 섭취
- 꽉 끼는 옷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에 피한다.
- 음주, 흡연은 가장 안좋은 습관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위의 예방법을 보고, 고민이 많네요.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하고, 커피를 멀리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데요.
커피의 경우, 앞선 증상에서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서 복용하니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확인했으니 대체하면 되는데, 음주와 금연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마치는 글
의학적이고 전문적인 글이 아닌 관계로, 몰입도가 낮지 않았나 걱정이 되네요 다만, 저의 역류성 식도염 증상 치료 후기 란 제목과 같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입장에서 작성했기에, 비교적 편안하게 읽으셨으리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발한 역류성 식도염이 이번에는 완치될 수 있게 우선, 생활습관 개선을 해볼 예정입니다. 식사 후 산책과 야식을 멀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깐요!
혹시 지금 해당 질환 초기라고 하시면, 저처럼 재발하기 전에 미리 생활습관을 개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