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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후기 : 현재 자가격리 3일째

오미크론-후기-썸네일

정말 제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감염되어버렸네요. 현재 증상이 발현된 지는 5일 정도 되며, 자가격리 기간으로는 대략 3일째 정도 됩니다.

일단 결과적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면, 저의 사례를 빌어 대략 만 2일 정도까지는 매우 힘들 수도 있으며, 그 이후에는 증상이 잦아든다고 말하고 싶네요.


만약, 현재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 또는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막연히 오미크론 증상 등에 대해서 걱정하실 것 같아, 저의 사례를 빌어 오미크론 후기 글을 남겨드리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오미크론 증상 차이점


현재 제가 겪고 있거나 과거 이틀 동안 겪은 증상들을 요약해보면 인후통, 몸살, 기침, 콧물 증상 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저의 증상 사례를 보고 있으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증상 사례와 매우 흡사함을 참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실상 오미크론 증상과 비교될 수 있는 질병 및 질환은 독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독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초기 발현 당시의 인후통 증상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대략 이틀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매우 심한 인후통으로 고생을 하였는데요.

사실상 아래의 증상이 초기 이틀 내에 나타났다고 하면, 십중팔구 오미크론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발열 증상이 없거나, 아주 짧은 미열
  • 2~3일 정도의 심한 인후통 증상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앞서 알려드린 증상으로 코로나 확진을 판정 받기 전이거나 받은 즉시라면, 현재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증상 1일 전


사실 오미크론 증상이 발현되기 전 하루 전날에도 심상치 않은 점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전 일 아침 기상 시에 나타났던 아래의 증상 때문인데요.
  • 목 안쪽에서 심한 건조함이 느껴짐

이 시점에도 사실 인후통 증상이라고 일컫기에는 부족한 정도였습니다. 단순히 '날씨가 많이 건조에서 목이 아프네' 정도였으니 말이죠. 이러한 목의 건조함은 얼마만의 시간이 지나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제 몸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었던 시점인 것 같습니다.

혹여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면, 최근 목에서 건조함이 나타난 경우가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 아침에 기상할 시에 나타나는 건조함이 가장 심할 때 였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발현


전 일 목의 건조함이 신호탄이였을까요? 바로 그 다음날 오미크론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매우 심한 인후통 증상과 몸살 증상이 바로 그것이었는데요. 사실 가장 힘든 통증은 인후통이였습니다. 그 통증의 정도가 이제까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인후통이였기 때문인데요.

인후통


정말 이틀 동안 인후통으로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목의 아픔은 그렇다치고, 어떠한 질환으로 제 목이 잠긴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반해, 이번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이후에 생긴 인후통 증상은, 아예 말이 나오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발생 시켰습니다.

몸살 증상

그리 심한 몸살 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약한 몸살 증상은 아니나, 앞서 발생한 델타 변이 때의 살인적인 몸살 증상을 예상했었기에, 충분히 감당할 만한 몸살 증상 정도였습니다.

발열 여부

저의 경우 발열 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는 증상이 발현되기 수 일 전부터 오늘까지 단 한번도 미열조차 발생한 적이 없었네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오미크론 증상을 일상생활에서 확인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미크론 증상 2일차


일단 증상 2일차에도 1일차에 비해 통증이 전혀 감소되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1일차와 유사하게 매우 심한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몸살 증상 또한 전 일과 비슷한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아래의 증상이 미약하지만 더 나타났네요.
  • 재채기 증상
  • 가래 증상
  • 약한 설사

위의 증상은 미약하게 나타났지만, 심한 인후통 증상 및 몸살 증상과 동시에 나타났기에 매우 불편한 컨디션을 유지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어느 시점에 감염될 지 가늠을 할 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진통제 등의 상비약 보유를 소홀히 한 탓에, 2일차에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가 다 떨어진 경험이 있는데요.

필히, 요즘과 같은 때는 진통제 등의 상비약을 보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그시는 지금이라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3일차



이 글을 쓰는 지금이 오미크론 증상 3일차입니다. 대략 만 이틀 정도가 지난 시점인데요. 오늘부터 복용하기 시작한 조제약 등을 복용한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앞선 이틀에 비해 컨디션이 좋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타 다른 오미크론 후기에 남겨진 증상 사례를 보면, 만 이틀 정도를 겪게 되는 인후통 증상 이후에 증상이 개선된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는 틀린 말이 아니였습니다.

다만, 증상이 개선되었고는 하지만, 아직 인후통 증상은 남아 있습니다. 침을 삼킬 때 불편함은 아직 남아 있으나, 앞선 이틀 동안의 증상 정도에 비해서는 매우 호전된 상태입니다. 다만, 아래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네요.
  • 콧물 증상

이유는 모르겠으나, 약한 감기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위 오미크론 감염 시 감기 증상과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초기 나타난 강한 인후통 증상과 몸살 증상 이후로는 정말 감기 증상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현재 글을 쓰고 있는 현재의 컨디션 상태를 감안하면, 내일 즈음에는 컨디션이 어느 정도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짧은 3일 정도의 기간만 잘 지나간다면, 지난 몇 년간 두려웠던 상대인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 어리둥절 하기도 하지만, 무사히 해당 증상을 지나갔다는 사실이 다행이기도 합니다.

이상 제가 실제 경험한 오미크론 감염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해당 후기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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