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여 가까이 괴롭혀온 중증의 역류성 식도염 질환이 더 이상 재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찾아올 것 같지 않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이러한 제 얘기를 한번 써보고자 합니다.
앞서 저의 역류성 식도염 증상 치료에 대한 후기를 남긴 글이 있습니다. 해당 글을 잠깐 읽어보시면, 최근 해당 증상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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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을 대략 정리해 보면, 최근 수개월 내에 해당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짧은 기간 내에 3차례나 재발하였고, 해당 증상의 경우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편함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힘들었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러한 자연치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대한 결심
먼저, 중대한 결심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중대한 결심은 '금연' 이었습니다. 저는 대략 흡연했던 경력이 25년 정도가 됩니다. 짧은 편은 아닌 기간이죠.
힘들다던 금연을 하게 된 계기는 최근 제 친지의 췌장암 선고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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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소제목과 같이 뜻하지 않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자연치료되었습니다. 어떠한 약도 처방받지 않고, 좋은 음식을 섭취한 것도 아닌데, 자연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번 저의 경험처럼, 아무런 약도 음식도 아닌 자연치료가 완벽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언제든 재발을 할 수 있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인 만큼, 예방법을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적당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자신의 몸에 대해서 충분히 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다른 원인에 비해 일종의 유전성인 가족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제 부친과 저는 췌장암 질환에 대해 그리 자유스럽지 못한 입장에 있습니다.
어찌 됐든, 이러한 이유로 금연이라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중대한 결심을 한 후 특이한 몸의 변화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흡연을 통한 피로감 호소 증상이 완화되는 느낌도 없었기에, 몸이 별다르게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은 게 없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제 몸의 요소 중 개선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식도, 즉 역류성 식도염 증상의 해결이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자연치료
결국 흡연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킨 주 요인이었던 셈인데요. 이러한 것을 보면, 일반적인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에게 권하는 금주와 금연에 대한 권고는 그냥 지나치는 말이 아닌 새겨들어야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앞의 글에서 보셨듯이 저의 경우 역류성 식도염 증상 중 호흡곤란 증세가 심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여 업무를 보는 중에 갑자기 찾아오는 호흡곤란 증세는 상당한 불편함과 공포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호흡곤란 증세는 제법 자주 찾아왔었는데요. 최근 이러한 증세가 전혀 없어졌기에 금연에 대한 의지가 더욱 확고해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사실들이 그리 편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금연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저 또한 이번 역류성 식도염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 시 의사분의 금연 권고를 받았지만,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흡연을 대략 25년 정도 한 사람으로서, 큰 질환이 아닌 역류성 식도염 증상 때문에 금연을 결정한다는 판단을 동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의 증상처럼 호흡이 곤란하여 일상에 어려움이 큰 경우라면, 다시금 흡연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도 잠깐이나마 금연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사실, 저의 경우 흡연 후 헛구역질 또는 가슴 쓰린 증상이 종종 찾아와도 흡연과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연관 짓지 못했습니다. 아닙니다!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담배를 끊기 싫었던 거죠.
하지만, 이번 금연을 계기로 연관 관계가 확실해진 만큼, 이 글을 보시는 분도 연관 관계를 확인해 보기 위해, 잠시나마 금연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일단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금연으로 해결되는 지 경험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 병행
일반적으로 알려진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과식을 피하는 습관을 가진다.
- 식사 후 3시간 이내에는 눕는 자세는 금한다.
- 운동을 함으로써, 소화를 도와준다.
-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현재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지만, 끔찍했던 호흡곤란 증상 등을 언제든 재 경험할 수 있기에 위 예방법을 병행하려 합니다.
특히 식사 후 눕는 습관을 금하는 것과 식사 후 운동을 하는 습관은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 중에 있는데요. 무엇보다 제 나이가 많아지는 만큼, 위장관 활동이 옛날과 다르기에 소화를 돕는 운동을 최대한 지키며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은?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말을 달고 살았는데요.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이 좋지 않다면, 예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포기해야 하는 것들은 포기해야 하고, 좋은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결국 이번 글의 주제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도 동일합니다.
해당 증상이 완화 및 해결되지 않는다면, 주요 원인들을 피해야 합니다. 오늘 한 번쯤 나의 몸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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