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릎 연골 수술을 2차례나 한 경험은 사실상 드문 경우가 많죠. 특히, 일상에서 운동을 자주 하는 등의 취미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2차례나 같은 곳을 수술하는 경우가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경우, 현재 무릎 연골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분일 가능성이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수술은 사실상 그리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입니다. 결국 재활과정이 제일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어떠한 분이 읽어주실지 모르겠지만, 무릎 연골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수술 과정 등에 대한 저의 후기를 짤막하게나마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수술이 걱정되는 이유
막연한 수술 두려움
수술이란 것은 그 경험의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죠. 모든 수술은 두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명심해야할 것은 무릎 연골 수술의 경우, 여러 수술 중 어느 정도 확실한 치료 방법이 정해져 있고, 이러한 수술의 실패 확률이 비교적 낮은 수술이란 점입니다.
- 손상 정리, 부분 절제, 전절제, 봉합술을 거의 대부분 관절경 수술 시행
- 전신 마취가 불필요하여 하반신 마취를 함으로, 수술 전 과정 알 수 있음
수술 후 통증
지금 현재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면, 이 단계까지 생각하고 있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바로 수술 후에 나타나는 통증인데요. 제 경험상 무릎 연골 수술 후 통증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관절경 수술로 시행했다면, 수술 후 통증은 전혀 없는 정도
- 저의 경우 외부 절개술로 시행했지만, 무통증주사를 통하여 통증은 거의 없음
장기간의 재활
맞습니다. 해당 고민에 대한 얘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무릎 연골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장기간의 재활 기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 재활이 필요한 경우는 봉합술 및 이식술일 경우에 해당합니다.
- 부분 절제술, 전 절제술의 경우 치료 기간이 비교적 단기간
- 다만, 봉합술, 이식술의 경우 연골 봉합에 필요한 1개월이 넘는 기간이 소요됨
해결방법은 무릎 연골 수술 뿐?
관절경 관찰, 수술?
수술은 하는 연골 부위의 경우, 엑스레이 또는 CT를 찍는다고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결국에는 MRI를 찍게 되는데, 사실상 예리하게 짤려진 연골의 경우, MRI에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 관절경 수술을 하는 이유는 정확한 연골의 상태를 보기 위함과 시술을 할 수 있어서
여러 병원을 방문
저는 수술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저의 무릎 연골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수술을 시행하였지만, 현재 무릎 잠김 증상이나 평상 시에 무릎의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 병원을 통하여 진료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관절 수술 전문 병원은 말 그대로 수술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의 경우, 스포츠 전문 병원을 추천 드립니다.
수술 전문 병원은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관절 전문 병원이 정말 많죠. 이러한 병원들은 모두 수술 전문 병원이라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술을 잘하는 병원이라는 말이 이상합니다. 저의 경우, 실제 연골이 좋지 않아, 전 절제술을 시행할 뻔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저의 의사분이 시도해보신 부분 봉합술로 현재 완치한 상태입니다.
- 수술을 잘한다는 말 보다는 정말 해당 수술이 필요할 때만 하는 병원이 좋은 병원입니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저의 경우와 같이 봉합술을 시행했다면, 연골이 봉합되기 위한 오랜 기다림과 해당 기다림 이후에 찾아오는 지루한 재활 기간을 잘 견뎌야 하며, 절제술을 포함한 여타 다른 수술 방법 모두의 경우, 앞으로 연골이 손상되지 않기 위해 조심해서 생활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도 한 차례 수술 이후 관리 및 예방을 하지 않아, 힘든 봉합술의 재활 기간을 거쳐야 했습니다. 필히 수술 이후의 재활과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의 수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별도로 남겨진 글들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