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걸리는 느낌 수술 후기 |
저는 과거 무릎 걸리는 느낌으로 2차례 수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두 번 모두 관절경 내시경 수술이 아닌, 무릎 옆을 절개하는 나름 큰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현재 본인의 무릎에서 해당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가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무릎 걸리는 느낌! 이 증상에 대해서 병원의 진료를 받아보면, 십중팔구 파열된 연골이 무릎 사이에 끼어서 생기는 무릎 잠김 증상, 락킹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으실겁니다. 이러한 파열된 무릎 연골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빠른 진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무릎 걸리는 느낌 시작
저의 경우, 해당 느낌이 발생하기 시작된 계기가 군대 내에서 발생한 무릎에 가해진 심한 충격을 받은 이후부터 입니다. 맞습니다. 제 무릎에 가해진 구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상, 외력에 의한 연골 파열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해당 느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빈도가 잦아들었습니다. 물론, 사회 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무릎을 오므리는 것을 최대한으로 피하면서 버티었다고 설명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무릎 걸리는 느낌 |
저의 경우는 특이 사례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해당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방향을 바꾸면서 발생
- 하체 운동을 하다가 발생
- 축구 등의 스포츠활동에서 발생
이렇게 일상에서 발생하는 해당 증상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 세월이 지날 수록 그 빈도가 잦아들고, 처음에는 없던 고통 들이 발생한다는 것인데요. 제 경험을 빌어 얘기를 하면, 결국에는 진통제를 먹어도 참지 못할 고통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 수술
저의 경우, 해당 걸리는 증상을 방치하면서 대략 6~7년 정도를 버티었습니다. 한번 발생한 무릎 걸리는 증상은 다시금 풀릴 때까지 거의 하루를 보내야 하기에, 최대한 무릎 걸리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조심하며 생활했었습니다.
이렇게 장기간 방치한 저의 무릎은 수술 당시에 연골을 전 절제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봉합술을 통하여 연골을 살릴 수 있었지만, 저의 무지한 방치가 어쩌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무릎 상태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생각해보면 끔찍합니다.
외래 진료에서 저의 반월상 연골 파열로 진단하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닌, 무릎 걸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진료 베드에 누워 저의 무릎을 굽히면서 발생한 무릎 잠김 증상으로, 해당 전문의는 바로 연골 파열을 진단하게 되었는데요.
무릎 치료 |
단순히 걸리는 느낌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연골 파열 증상을 최대 7년 정도 방치한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제가 어리석었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후회스럽습니다. 오히려 빨리 했었다면, 간단한 관절경 수술로 끝났을 일이었는데 말이죠.
수술 경험자로써 드리는 말씀
무릎 |
바로, 스포츠 활동 때문인데요. 어렵게 연결한 연골 부위가 다시금 찢어져 과거와 동일한 느낌의 무릎 걸리는 느낌이 발생하여 재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심해서 생활해야 함을 망각하고 또 무릎에 부하를 준 것인데요.
해당 얘기를 하는 이유는 한번 나빠진 무릎 연골의 경우, 연골연화증 등의 증상이 따라오게 됩니다. 즉, 연골이 약해짐으로써 재발의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것인데요. 사실상, 한번 나빠진 연골은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이 글을 보시는 분의 경우 해당 걸리는 증상이 반월상 연골 파열 때문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증상이 사라지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에 계속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릎 잠김 증상이 있다면 지금 바로 치료를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골의 경우, 혈관 등이 없어 사실상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복원이 불가능한 연골을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심각한 무릎 장애를 가져올 수 있음을 필히 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