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Here to Get Search Results !

불명열 원인으로 검사, 치료 받은 후기

불명열-원인-검사-치료-후기-썸네일
불명열 원인 검사 치료

원인을 알 수 없이 열이 난다는 불명열 원인으로 제 막내딸이 진료를 받은 후기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앞선 불명열 증상에 이어, 딱 보름 만에 고열이 지속되는 증상을 다시금 겪고 있네요. 오늘 받은 불명열 검사 및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보름 전, 앞선 해당 증상에도 정확한 진단명을 받진 않았습니다. 식중독 혹은 장염 증상이 예상된다는 정도의 의견만 받은 상태인데요. 이러한 불명열 증상을 다시금 겪다 보니,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듯 하여 직접 알아본 정보 위주로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불명열 증상 후기


사실 불명열이라는 칭호를 하였지만, 해당 질환에 대해서 듣거나 알아본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 증상을 의미하는 불명열 증상의 경우, 생각 보다 유사 사례가 많다고 하네요.

그중 제 막내딸에서 나타난 불명열 증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최대 39도에 이르는 고열
  • 해열제 복용 후에도 37.5도 이상의 고열
  • 메스꺼움
  • 어지럼증
  • 두통
  • 오한

아래에서 별도로 다루겠지만, 나름 불명열 원인을 알아 보기 위해 기초 검사를 시행했으며, 복수의 전문의에게도 진료를 받아봤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고열 증상이 잠잠해지면 동반된 증상 메스꺼움 및 어지럼증, 두통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봐서, 주된 원인이 발열 증상에서 유래된다고 생각되네요.

불명열-체온-검사-사진

사실 의료계에서 확립한 불명열 진단 기준은 제 막내딸이 경험한 것 보다 엄격하게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 발열이 3주 이상 지속
  • 3일간 입원 또는 3회의 외래 방문

이에 대응해 제 딸의 현재 증상을 확인해보면, 발열 증상의 경우 대략 3주에 가깝긴 하나, 지속적이진 않았는데 반해, 외래 방문 횟수로 보면 3회 이상의 내원이 있었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불명열에 대한 명확한 의료계 진단 기준은 있지 않다고 하네요. 다만, 일정한 기간 내의 지속 여부와 진료 횟수 등으로 판단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기준이 상호간에 조금씩 틀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제 막내딸의 경우, 사실상 지속 여부에 있어 모호한 것이 분명히 있으나, 원인을 모르는 고열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기에 일종의 불명열이라 불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불명열 검사, 진단


일반적인 불명열 검사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 병력 조사
  • 육안 검사
  • 소변 검사
  • 혈액 검사
  • 영상의학적 검사 (X선 검사 외)
  • 조직 검사
  • 내시경 검사
  • 뇌척수액 검사

불명열-원인-검사-치료-후기

위 검사 중 제 막내딸에게 실시한 검사로는 과거 병력 조사, 육안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X선 검사, 코로나 검사 등을 시행했는데요. 이러한 다수의 검사에서 이상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상을 우려했던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와 염증 수치가 정상적인 기준에 준하는 사실을 보고 복수의 전문의가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전문의에게서 불명열이라는 진단을 받지는 못했으며, 단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증상이라는 불명열 증상이 우려된다는 의견만 받은 상태입니다. 전문의의 입장에서 불명열이란 질환은 진단 확정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불명열 원인


해당 질환의 어원처럼 해당 증상의 원인을 명확하게 꼬집어 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사실상 원인의 범위를 상당히 넓게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발열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든 질환을 그 원인으로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 감염 :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 악성종양 : 호지킨 림프종 등
  • 전신염증성 질환 : 루프스, 류머티스, 통풍 등
  • 약물 : 부작용, 중단
  • 조직파괴 : 심근경색, 뇌졸증, 화상 등
  • 그 외 : 색전증, 혈전, 조영제 부작용

이번 제 딸의 불명열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검출 등의 검사를 진행해야 하기에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방문한 복수의 전문의가 그렇게 예상을 하시네요.

일단, 신체의 발열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불명열 원인으로 지목되기에, 역설적으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불명열 치료


고열 증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환자 본인도 지쳐가지만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 또한 많은 걱정으로 지낼 수 밖에 없는데요. 결과적으로 뚜렷한 진단 없이 아래의 증상이 있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6개월 이상의 검사와 관찰에도 원인을 모를 경우
  • 뚜렷한 만성적인 질환 진단 없음
  • 발열 증상의 감소

위와 같이 예후가 좋은 자연 치료 외에 적극적인 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현재의 발열 증상에 따른 해열제 치료 등과 같은 열을 내리는 관찰 치료가 모든 치료의 전부라고 합니다.

Tags

댓글 쓰기

0 댓글
* Please Don't Spam Here. All the Comments are Reviewed by Admin.

하단 멀티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