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핏줄 |
성별을 막론하고 가끔 주변에서 '이마 핏줄이 튀어나왔어요'라고 얼굴을 내미는 경우가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때마다 이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인지 순전히 이마 핏줄 정도로 치부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질환입니다. 얼굴혈관확장, 열굴정맥류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질환이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죠. 자연치유가 되는 것인지, 아님 치료를 해야만 호전되는 것인지, 이에 대한 사실이 궁금하실 것 같아 오늘 이에 대한 정리를 해봅니다.
이마 정맥? 동맥?
이렇게 정맥이 핏줄 형태로 피부에 노출되는 곳은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니다. 손등, 발등과 더불어 팔 등의 혈관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 곳이 정맥인 만큼, 정맥 자체가 핏줄 형태로 노출되는 것은 그리 중한 것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피부층이 두텁지 않은 이마의 경우, 이러한 정맥 혈관이 노출되게 되는 것일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는 정맥류라는 혈관내에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서 생긴 이상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이마 핏줄 원인, 정맥류?
정맥류란 정맥 혈관 내의 흐름을 위해 있는, 판막 기능의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등의 이유로 정매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나타나는 이마 핏줄의 경우, 판막 기능 장애보다, 일시적인 혈관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불확실한 원인에 의해서 정맥이 확장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원 정맥류의 원인과 얼굴정맥류, 이마 핏줄의 원인이 상이해서 얼굴정맥류를 의학계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얼굴정맥류는 의학적으로 인정된 질환이 아닌, 정맥류의 형태와 동일하게 이마 바깥으로 핏줄이 노출된 형태가 유사함을 지칭하는 정도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 보통 이마 핏줄 형태를 의미하는 '얼굴혈관확장'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마 핏줄 해결 방법
1. 경화요법
주로 혈관 두께가 2mm 이하의 이마 핏줄일 경우에 시술하는 것으로, 주사제를 통하여 혈관을 축소시키는 기능을 기대하는 방법입니다. 결과적으로, 튀어 나온 혈관이 서서히 위축되어 소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장점으로는, 수술 후 흉터 등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단점으로는, 비교적 혈관의 두께가 적은 경우에 시술 가능하다는 것이며, 통증 또한 조금 있다는 점이다.
2. 혈관결찰술
혈관 두께 5mm가 넘는 굵은 혈관일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써, 사실상 혈관을 외과적 시술로 도려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주 미세한 혈관 등을 시술하는 만큼, 전문의의 숙련도가 중요한 시술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상처가 남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관의 크기에 따라 상처부위의 크기가 달라지면, 다른 수술 방법에 비해 관리가 조금 필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레이저 시술
혈관 크기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 시술기기가 적용이 되는데요. 다른 시술과 달리 접촉을 통한 치료가 아닌 탓에, 최근에 시행되는 이마 핏줄 제거술에는 가장 많이 이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레이저를 이용해 혈류 장애를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처가 전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혈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1회 시술로 효과가 제법 높은 시술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상, 이마 핏줄 원인과 그에 따라 이마 핏줄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소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술까지 가능 경우는 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마 핏줄이 소멸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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