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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티눈 제거로 병원 찾았다가 수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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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티눈 제거

얼마 전 오랫동안 성사시게 했던 발바닥 티눈을 제거했습니다. 그것도 외과 절제를 통해서 핵까지 제거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수술로 조금 힘들지만, 이제 쿡쿡 찌는 통증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만큼 매우 행복합니다.


발바닥 티눈 제거에 가장 좋은 것이 이러한 외과적 절제로 인한 핵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사실, 시술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냉동 치료나 티눈 밴드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본의아니게 수술을 하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은 저와 같은 절제를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발바닥 티눈 제거 후기


오늘 제가 직장을 출근할 때만 해도, 오늘 수술을 할 지 몰랐습니다. 근데, 이렇게 뜻하지 않게 게 절제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수술은 다 무서워하잖아요. 이렇게 금방 끝날 것 같다면, 더 일찍 할 걸 그랬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아팠던 통증은 마취 주사였습니다. 발바닥 티눈 주위에 대략 3~4 방 정도의 마취 주사를 놓은 것 같은데, 너무 아팠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발바닥 티눈 제거 수술 시의 통증은 전혀 없었지 만요.

이번에 티눈 제거한 발은 오른쪽 발바닥입니다. 왼쪽 발바닥에도 티눈이 있는데, 오른쪽 발바닥 티눈 처럼 커져서 통증이 발생하면, 바로 절제 수술을 할 생각을 같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마취 주사가 너무 아파서 더 커지기 전에 수술 하면, 마취 주사를 한 번이라도 적게 맞을 수 있다고 하셔서 그렇네요.
  • 당일 시술 후 퇴원할 때 마취 주사가 아팠다고 얘기를 하니, 티눈이 커서 그랬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제 절제 부위 드레싱을 위해서 병원에 방문했을 때, 수술한 부분을 지켜봤습니다. 생각 보다 절제 부위가 크지 않았네요. 발바닥이라 상관 없지만, 혹시나 해서 상처가 남을 수 있냐고 원장님께 물어보니, 전혀 상처가 없을 꺼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으니 참고 하세요!



티눈 제거 수술 과정


저의 발바닥 티눈 제거 수술은 당일 통원으로 시술을 마쳤고, 시술 시간은 수술실 앞에서 원장님 기다렸던 시간을 제외하고, 대략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네요. 원장님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이 걸렸습니다.

발바닥-티눈-제거-수술-하는-의료진
수술하는 의료진

1. 병원 방문

그 날 따라, 발바닥에 있는 티눈이 커져서 걸을 때마다 찌르는 고통을 견딜 수 없어서, 상사에게 허락을 맞고, 현장 앞에 있는 병원을 찾았는데요. 지금에서야 다행이지만, 외과가 있는 중소형 병원이여서 다행이였습니다.
  • 시술을 끝내고 추후에 알아보니, 티눈 제거를 저처럼 절제해주는 곳은 외과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2. 외과 진료

저의 이름이 불려지고, 진료실에 찾아 들어가서 찾아온 이유를 말씀드렸더니, 양말을 벗고 발바닥을 보자고 하시네요. 발바닥을 보여주자 말자 핀셋 등으로 눌러보신 후 저의 통증 정도를 물어오셨습니다. 제가 아프다고 했고, 곧이어 초음파 검사를 한 다음, 바로 오늘 제거 수술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 갑작스런 수술이라서 직장에 말을 해야한다는 것도 까먹었습니다.


3. 발바닥 티눈 제거 수술

원장님과 남자간호사 두 분이서 수술실에 계셨고, 수술 침대에 눕자 말자 오른쪽 발바닥 부위에 소독약을 바르십니다. 이후 앞서 아프다고 했던 마취주사를 3~4군데 정도에 놓은 후 마취되기를 기다렸네요. 이후 마취가 된 것을 확인하신 후 원장님께서 바로 티눈 제거를 해주셨습니다.
  • 티눈 제거만 보면, 5분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4. 봉합 및 마무리

국소 마취였던 만큼, 수술 전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불과 몇 분 만에 티눈 제거가 끝난 것을 확인 후 4바늘 정도를 봉합하고 다시금 소독 후 마무리를 했네요. 다른 후기를 찾아 보니, 깁스를 하는 곳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거즈와 반창고로 마무리하고 깁스는 없었습니다. 티눈이 크긴 하지만, 1개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몇 단계로 나눠서 글은 썻지만, 마취부터 티눈 제거 후 마무리까지 들어간 시간은 30분이 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끝날 줄 알았다면, 몇 년간 티눈으로 인한 발바닥 통증을 방치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수술 과정만 보면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발바닥 티눈 제거 수술 비용


저는 대략 15만원 정도의 수술 비용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당일 통원 치료로 끝났기에, 해당 비용에는 입원비와 관련한 제반 비용은 하나 없이, 초진 진료비와 티눈 제거에 들어간 처치, 수술 비용만 청구된 가격입니다.

저는 별로 돈이 없는 사람이라, 해당 비용이 과다 청구 되었을 수도 있어, 인터넷 등에 티눈 제거 수술 비용과 관련한 글들을 찾아봤는데요. 결과적으로 비싼 비용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글들을 참고해보니, 아래와 같은 비용이 더 청구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깁스 비용
  • 의료 보조기 구입 비용 (전액 비급여)
  • 초음파 검사 외에 방사선 검사 치료 비용
  • 수술 시트 구매 비용 (전액 비급여)

저는 1세대 실손보험을 들고 있기에, 5천원을 공제하고 전액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이 1세대가 아닌, 최근의 4세대라고 해도, 비용면에서는 그리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수술 비용이기에, 비용이 부담되서 티눈 제거를 못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이상, 발바닥 티눈 제거 수술한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저처럼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될 때까지 참으시다가 수술을 하셔도 되는데요. 제가 해보니, 수술 자체가 무서워서 그렇지, 사실 수술이라고 할 정도도 아닌 정도라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방치하다간 마취 주사 횟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으니, 빨리 제거하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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