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취하는 건강 음주법 |
어느 덧 영업일로 20년차가 되네요. 저는 술을 잘 못 먹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덧 적당하게 술을 먹어가며 여러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가고 있네요. 상대와 친분을 쌓는 것에는 술만한 것이 없는 게 사실인데요. 술 못 먹는 사람이 술 덜 취하는 법을 터득해서 지켜가며 마시니 이제는 어느 정도 술자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누구는 얘기합니다. 취하려고 먹는 게 술이라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취하게 되면, 그 다음날 숙취가 매우 심한 편입니다. 즉, 많이 먹으려고 술 덜 취하는 것이 아닌, 내일을 위해서 덜 취하려다 보니, 제가 알게된 방법들입니다.
술 취하는 원리
술 덜 취하는 법 |
술 분해 과정
- 술 섭취
- 위장에서 수분과 알코올 흡수
- 흡수된 알코올 성분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 전환
- 아세트산과 물로 재분해 되어 배설
우리가 술을 마신 후 취하는 이유는 세 번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이히드란 효소 때문입니다. 해당 성분은 독성을 가진 성분으로, 해당 성분, 아세트알데히드 효소가 점점 체내에 쌓이게 되면 머리가 어지럽고, 몽롱해지는 등의 취하는 행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려서 얘기하면, 독성 성분에 의해 술 취하게 되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 효소는 숙취 등을 유발하는 성분입니다.
술 덜 취하는 법 6가지
술 덜 취하는 법은 다른게 없습니다. 앞서 술 분해 과정을 참고하여 위장에서 흡수할때 보다 적은 부담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해주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행위를 해주는 것입니다.
1. 술 마실때 물 먹어라
술 한잔 마실때 마다 물 한 컵을 드시는 습관을 가시시는 게 좋습니다. 모든 음식을 먹게 되면, 가장 먼저 도달하는 기관인 위장은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술 또한 동일합니다. 술이 위장에 도착하게 되면, 알코올만 흡수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물과 함게 섭취하게 되면, 보다 묽어진 알코올을 흡수하게 되어 술이 덜 취하게 됩니다.
- 제 경험으로 가장 쉽고 효과가 좋은 술 덜 취하는 법입니다.
2. 도수 낮은 술부터 먹어라
알코올 흡수를 낮추기 위해서 도수 낮은 술부터 먹는 게 좋습니다. 술 덜 취하는 방법도 되지만, 다음날 숙취를 예방하는 면에서도 도수 낮은 술부터 먹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도수 높은 술을 먹게 되면, 흡수되지 못한 아세트알데이드 성분이 숙취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3. 숙취 없는 안주 시켜라
물과 유사한 수분 함량이 많은 안주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함량이 많은 안주를 권하는 이유는 흡수되는 알코올 농도를 묽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 외 고단백 안주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고단백 안주는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게 됩니다.
- 고단백 안주 - 염분이 낮은 육포, 두부, 치즈 외
4. 말을 많이 하라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게 되면, 호흡을 통한 알코올 배출이 되어서 술이 덜 취하게 됩니다. 아마도 한번쯤 경험이 있으실 듯 한데요. 이렇게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우리의 호흡을 통해서 알코올이 빠져 나가게 됩니다.
- 평균적으로 호흡을 통해서 배출되는 알코올 양은 흡수된 함량의 10% 정도라고 합니다.
5. 천천히 마셔라
위장의 흡수와 간의 분해를 위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술 덜 취하는 방법입니다. 섭취하는 모든 술의 경우, 최대한 간의 기능을 통해서 분해가 완료되어야 하지만, 급하게 섭취하는 경우, 알코올 분해가 미처 되지 못해 아세트알데이드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술이 빨리 취하게 됩니다.
6. 술 먹을때 담배 금지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성분은 알코올에 의해 분해가 가속화됩니다. 알코올은 지용성 물질을 잘 녹이는 성질이 있는데요. 니코틴이 지용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술 먹을때 담배를 피시게 되면, 니코틴에 의한 흥분이 가속화되어 보다 술이 빨리 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 술 잘 못 먹는 사람이 잊지 않고 실행하는 술 덜 취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술이 독이라고 하지만, 사람 관계에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드신다고 하면, 나름 제가 생각하는 건강 음주법을 지키시면서 섭취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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